성장기인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가 잘 먹고 잘 자고 잘 크는지에 대해서 걱정이 많습니다. 특히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나 건강 기능 식품에 대해서 관심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성장이 더디고 키가 잘 안 크거나 감기에 잘 거리는 아이라면 영양제를 한 번 쯤 고민하게 됩니다.
영양제나 건강 기능 식품의 가장 큰 장점은 몸에 해로운 물질을 하나도 포함하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반면에 단점은 우리가 원하는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꾸준한 시간을 두고 섭취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단번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리 아이가 섭취하기 때문에 영양제나 건강 기능 식품을 선택할 때는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영양제라도 아이가 먹기를 거부하고 섭취하지 않는다면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아이가 잘 먹는 영양제나 건강 기능 식품으로 꾸준히 섭취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 영양제는 젤리 형태, 츄어블 형태, 가루 형태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가 용이하게 그 형태도 다양합니다. 특히 츄어블이나 젤리 형태는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지 않는 것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 19로 인해서 실내 활동의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점차 현대인들은 빠르고 간편한 것을 추구합니다. 편리함 때문에라도 패스트푸드를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패스트푸드는 조리가 빠르고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패스트푸드는 높은 칼로리와 트랜지방을 포함하고 있으며 오메가 6 지방산을 과다 섭취하게 됩니다. 이런 음식들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영양소를 불균형하게 합니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는 음식으로 섭취가 부족한 영양소들을 건강 기능 식품으로 반드시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실내 활동의 비율이 늘어나게 되면 비타민 D의 결핍을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비타민 D는 낮 시간 하루 15분 이상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상태의 피부로 햇빛에 노출되면 체내로 합성이 됩니다. 건강한 아이 기준 WHO, 대한소아과학회에서는 비타민 D의 섭취량을 생후 2 주 이상부터는 400 IU, 돌 이후부터는 600 IU를 권장합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하게 되면 성장발달에 결핍이 올 수 있습니다. 또 면역 결핍이 올 수 있으며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실내 활동이 많은 성장기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비타민 D를 섭취해야 합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비타민 D를 복용하는 것도 가족 영양제로 바람직합니다.
비타민 D와 별개로 멀티비타민이라고 해서 다양한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비타민군은 야채, 과일에 수용성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 되어 있습니다. 야채나 과일을 잘 섭취하지 않는 어린이라면 멀티비타민으로 부족한 비타민을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2019년도 영양소별 영양소 섭취 기준에 대한 섭취비율에 따르면 비타민 A는 57.8%, 비타민 C는 73.9%, 비타민 B군의 니아신은 90%, 엽산은 80% 정도 섭취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비타민군은 섭취 기준이 100%가 넘기 때문에 이 기준으로 멀티 비타민을 섭취 할 때 비타민 A, C, B군의 니아신, 엽산의 함량이 많은 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유산균의 기능은 매우 필수적입니다. 유산균은 모유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모유를 먹고 자란 아기는 면역력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산균이 해로운 균 즉 유해균을 죽이고 장내 미생물 활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면연력 증가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유산균은 필수 영양분의 흡수를 돕고 염증 반응을 조절합니다. 유산균이 결핍되고 장내 유해균이 많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영양분 흡수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을 포함한 유익균인데,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하고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하고 있습니다. 유산균의 먹이로 프락토올리고당은 장내 유익균 증식 및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하고 있습니다. 유산균은 배변활동을 돕고, 장내 유해균을 감소시키고 영양분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섭취해야 하는 건강 기능 식품 중에 하나입니다.
아연은 효소나 단백질의 구성 성분으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체 조직을 복구 하거나 상처를 치유하는 세포재생 역할도 합니다. 특히 감염병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성장기 어린이는 세포분열을 하여 성장하기 때문에 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연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일 권장량은 적으나 매일 소모가 되므로 음식물을 통해 섭취하거나 영양제를 통해서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아연의 일일 권장량은 여성의 경우에는 8mg, 남성의 경우에는 10 ~ 11mg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아연의 최대 권장량은 35mg 입니다.
철분은 뇌신경을 관장하기 때문에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 철분은 음식을 통해서 충분히 섭취되기 때문에 따로 섭취하지 않아도 됩니다. 100g의 소고기만 섭취해도 철분은 충족이 됩니다. 하지만 혈액검사결과에 따라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서 철분 섭취가 필요하다고 권장되는 어린이들은 반드시 따로 섭취해야 합니다.
성장기 어린이들은 뼈와 치아가 계속 자라기 때문에 칼슘 역시 중요합니다. 유아기 때에는 우유와 유제품 섭취 비중이 높습니다만 학교에 입학 한 뒤에는 우유와 유제품 섭취 비중이 낮아지게 됩니다. 체내 흡수율도 30%로 낮은 편이어서 신경을 써서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칼슘은 어린이의 골격형성과 뼈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므로 효율적으로 칼슘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칼슘 영양제로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음식에 은근히 오메가 3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국내섭취 기준으로 볼 때 결핍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해도 무방한 영양소입니다. 오메가3 는 두뇌와 혈행 개선에 관여하기 때문에 섭취가 중요합니다. 주로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생선을 먹기 싫어하는 아이이거나 생선 알러지가 있는 아이라면 영양제로 섭취해야 합니다. 오메가 3를 선택할 때 DHA와 EPA 비율이 중요합니다. DHA 는 뇌신경 발달과 시각 발달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성분을 잘 보고 선택해야 합니다.
소아과 영양제 가이드를 보면 음식을 잘 먹는 아이들이라면 식품에서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따로 먹이지 않아도 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장기 어린이에게는 필수적인 영양소들은 반드시 건강 기능 식품을 통해서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건강 기능 식품을 선택할 때에는 제품의 기능성과 안정성을 고려하여 고품질의 기능성 원료를 사용하였는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하는 기능성 원료가 포함되어 있는지 꼼꼼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유아부터 임산부, 청소년, 성인남녀, 노년층 등 온가족 누구나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여 가족 모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