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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박사의 중의학] 추운 겨울엔 신장의 양기(陽氣)를 보양하라!

Written by 김남주바이오건강이야기 | 2022. 12. 23 오전 6:24:31

"겨울철에는 만물을 저장하는 도에 응해야 한다. 이를 거스르면 신장을 상하게 되고 봄철이 되었을 때 팔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병이 생기고 살리는 힘이 적어지게 된다."  『황제내경』 소문(素問) 사기조신대론(四氣調神大論) 
중의학의 연원이 되는 황제내경은 사계절에 따라서 행해야 할 건강 유지방법과 체력 단련법, 즉 계절별 양생법을 기술해 놓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 석 달을 '폐장(閉藏)'이라고 표현하는데, 그 말은 세상의 모든 만물의 생기(生氣)가 숨어서 체내로 저장되고, 인체의 양기(陽氣)도 자연의 양기처럼 점점 안으로 거두어들여 저장되는 시기로, 겨울철은 거두고 감추는 계절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각 계절의 변화에 잘 적응하고 자연의 흐름에 순응하면서 살아가야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럼 동양의학의 바이블 
『황제내경』이 알려주는 겨울철 건강관리 비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일찍 자리에 눕고 해가 뜬 뒤에 일어나라
잠을 많이 자는 것으로 신장에 저장한 정의 저장량은 늘리고 소모를 줄여라

깨어있을 때는 양기를 소모하고 잠자는 동안에는 양기가 몸에 저장됩니다. 신장정(腎藏精), 신은 정을 저장하는 장기입니다. 정()은 우리 몸에 필요한 약 400여 종 호르몬의 재료입니다. 
깨어있을 때 정은 우리 몸 전신을 돌아 400여 종 호르몬의 재료로 사용되고 정 중의 일부가 골수를 채워주고 골수에서 혈액을 만들어 전신의 산소와 영양을 공급해 주고 체온을 유지 시킵니다. 
정이 부족하면 혈액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고 산소와 영양공급 부족뿐 아니라 몸이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 
잠 잘 때 회귀의 법칙으로 혈액은 정으로 정은 신장으로 돌아와 저장됩니다. 그래서 '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도 겨울철만큼은 유익한 행동입니다. 결국 소모를 줄이고 저장량을 늘리라는 겨울의 양생 도리입니다.

2. 먼 길을 걷거나 땀을 흘리지 마라
소모를 줄여라
 

몸을 지나치게 움직여 땀을 흘리는 것도 삼가야 합니다. 땀을 흘리고 나면 체온이 떨어지고 열린 땀구멍으로 찬 기운이 침입하여 숨겨 두었던 양기가 상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겨울철 양생의 도리로 다른 말로 '감춤'의 양생이라고도 합니다. 만일 이러한 이치들을 어기면 신장의 기운을 상하여 내년 봄이 다가왔을 때 '위궐(痿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위궐은 손발이 여위고 힘이 없으며 싸늘해지는 증세로 봄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떨어뜨립니다. 
땀을 과도하게 흘리는 것을 막아 체력 저하를 막고 너무 많이 걸어서 과도한 혈액 소모를 막는 것도 신장에 저장한 정과 간에 저장한 혈액의 소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신장을 튼튼하게 하라 
신장에 저장한 정의 저장량을 늘려라 

겨울철에는 외부의 차가운 기운인 한사(寒邪)가 침입하면 몸 속 더운 기운인 양기(陽氣)가 손상당합니다. 몸 속의 더운 기운인 양기(陽氣)를 보존하여 겨울철 폐장(閉藏)의 작용을 위해 인체의 원기(元氣)와 진액(津液)을 손상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중의학에서는 신장이 수(水)에 속하고 겨울철도 수(水)에 속한다고 하였습니다. 때문에 겨울에는 신장의 기운을 잘 보양해야 합니다. 신장에 저장한 정(精) 중의 일부가 골수를 채워주고 골수에서 혈액을 만들어 전신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해 주고 체온을 유지시킵니다.
정이 부족하면 혈액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여 산소와 영양공급 부족뿐 아니라 체온 유지가 안되어 몸이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겨울을 튼튼하게 지내려면 신장에 저장한 정(精)의 저장량을 충실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4. 겨울철 신장을 보양해주는 음식
정을 보충해줄 수 있는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라

겨울철 신장을 보하는 데 좋은 음식은 밤 만한 것이 없습니다. 말린 밤은 건율이라는 이름으로 한약재로 쓰이기도 합니다. 생밤도 좋고, 굽거나 쪄서 먹어도 좋습니다. 가을철 수확한 밤을 김치 냉동실에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검은색을 띠는 곡식과 천연의 음식은 모두 신장을 건강하게 해 줍니다. 검은콩과 검은깨도 신장을 보호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소금을 약간 넣고 볶아 먹으면 좋습니다. 세 가지 모두 꾸준히 먹어도 해가 없는 음식이고 이 밖에 오미자, 복분자, 산수유 역시 신장을 보하는 약재로 쓰일 정도로 효과가 좋으며, 몸이 차면서 겨울철 체내 수분대사가 떨어지는 경우에는 계피차가 큰 도움이 됩니다

5. 천연물, 한약재 등의 섭취로 고갈된 ‘정精’을 보충
정을 채워주는 천연물 한약재를 섭취하여 정을 보충하자 

신장에 저장되는 '()'이 골수를 채워주고, 골수에서 혈액이 잘 생성되어 간에 저장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신장에 저장되는 정()의 용량을 높이고 혈액의 생성량이 많아지면 겨울철 건강관리와 면역력을 증강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한약재 중 아홉 번 찌고 말리는 과정인 구증구포가 잘 된 숙지황과 같은 한약재를 복용하는 것도 고갈된 정을 보양하는데 아주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김남주바이오에서는 상기의 이론을 집약하여 엄선된 고품질 한약재(식물혼합추출물)와 생약을 독자적인 기술로 배합하여 우리 몸을 이루는 기초물질인 ‘정精’을 충실하게 하고 혈액의 생성을 잘되게 하는 제품들을 생산하고 끊임없이 연구개발 하고 있습니다.

6. 천한(天寒), 난신(暖身), 선난심(先暖心)
과도한 정신신경 소모(스트레스)로 건강을 상하지 말고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세요

1년의 끝자락, 사계절의 마지막인 겨울은 대자연이 만물의 기운을 갈무리하여 다음 해의 시작인 봄을 준비하는 시간인 만큼 마음 또한 고요히 품고 있던 뜻이나 의욕을 펼치기보다는 때를 기다리는 여유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중국에서는천한(天寒), 난신(暖身), 선난심(先暖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추울 때는 먼저 마음()부터 따뜻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지난 일 년을 돌아보며 고마운 사람, 사랑하는 사람, 행복했던 일, 즐거웠던 일을 떠올리며 밝고 따스한 마음을 가지면 추운 겨울을 더욱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