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2년 11월 17일 목요일에 실시됩니다. 녹음이 짙어지는 5월 기준으로 약 6개월 정도 기간이 남게 됩니다. 수능은 마라톤과도 같아서 길고도 긴 학습활동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는 건강 뿐만 아니라 인풋(input)된 학습들이 뇌에서 저장되어 있는 기억력이 아웃풋(output)으로 나타나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습니다.
뇌에 저장된 기억력은 학습에 있어서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기억력은 유전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몇 가지 습관만 잘 들인다면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기억력은 곧 집중력과 연관이 있는데, 기억력 향상에는 집중력이 무척 중요합니다. 학습을 예로 들자면 수학 공부를 하고 있는데 국어 공부를 떠올리면 집중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고, 무엇을 학습하고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학습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수능은 장기전이며,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을 지속적으로 해야 하고 더불어 체력전입니다. 수험생들은 이런 장기간 계속되는 학습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많이 찾게 됩니다. 긴 시간 외부활동이 감소되고 실내에서 학습하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어서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영양제가 반드시 필요하게 됩니다. 학습 시 두뇌 회전에 도움이 되는 기억력 영양제를 찾는 수험생들도 많습니다. 다만 기억력 영양제는 원료에 대한 기능성이나 안전성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가. 은행잎 추출물
은행나무는 생명력이 매우 강해서 약 2억 5천 년 전부터 지구 상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은행나무는 열매인 은행, 은행잎도 식용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은행잎 추출물에는 우리 건강에 이로운 약용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서 오래전부터 한방에서 약재로 많이 활용되었습니다.
은행잎 추출물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혈행 개선, 성인의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은행엽엑스는 은행나무 잎에서 추출한 물질로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개선하며, 항산화 작용을 나타내어 모세혈관의 취약성을 감소시킵니다. 따라서 뇌 및 심혈관계와 말초혈액 순환을 증가시키게 되므로 순환기계 관련 질환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말초동맥 순환장애, 어지러움, 이명 및 치매 등의 뇌기능 장애에 사용됩니다. 이외에도 신경계 보호, 항염 작용 등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나. 고투콜라(센텔라추출물)
고투콜라는 중국, 인도, 일본, 스리랑카, 인도네시아가 자생지인 미나리과 덩굴식물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가장 부작용이 없는 대체 의학'으로 아유베르다 경전을 인정했습니다. 아유베르다 경전에서 고투콜라를 영적, 회춘적 효능이 가장 큰 약초로 보고 있습니다.
장시간 앉아 있는 수험생은 혈행이 원활하지 못해서 다리의 피로감을 많이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고투콜라인 센텔라추출물은 하지 둔감증(다리가 무겁고 피로한 느낌)이나 통증, 하지불온상증(다리가 저리거나 쥐가 나는 증상)등의 정맥순환 장애와 관련된 증상을 개선하는 약물입니다.
고투콜라는 뇌 건강에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장기 기억력을 높여주는데요, 세로토닌과 도파민을 증가 시키고 코티솔을 감소시켜 주는데 이는 기억력을 증진 시킵니다.
다. 홍국
홍국은 증기로 가열한 쌀에 붉은 색을 띄는 홍국균(Monascus)을 배양 발효시킨 것입니다. 홍국은 8세기경 중국 당나라에서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홍국은 고지혈증 치료에 사용되거나, 나쁜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를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홍국 역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인정 원료입니다.
라.당귀
당귀는 참당귀의 뿌리 부분으로 한국, 중국, 일본 등에 분포하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뿌리인 당귀는 한방에서 진정제, 강장제, 치질, 빈혈 등의 치료에 쓰입니다. 당귀는 맛이 달고 맵습니다.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는 약초입니다. 당귀 역시 당귀 추출물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인정 원료입니다.
당귀는 예로부터 여러 질병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되었습니다. 한약 냄새라고 부르는 냄새가 당귀 냄새 일정도로 한방에서는 널리 쓰이는 약재입니다. 당귀의 한의학적 효능으로는 진경, 진통(중추신경계 작용), 진정작용(혈압강하, 호흡억제)을 하며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항종양작용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 뇌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을 하여 기억력 손상 및 감퇴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그 밖에도 면역증강, 항세균, 항진균작용, 항염증, 혈소판 응집 억제 등의 약리작용에 효과가 있습니다.
보통 사람의 두뇌는 활동은 16~18세 까지 성장하고 활성화되고 그 이후부터는 기억력이 감퇴하기 시작하게 되어 30대 이후에는 순간 건망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몸의 근육도 사용 할수록 강해지고 건강해지듯이 뇌 역시 사용할수록 점점 좋아지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학습에 있어서는 기억력이라고 하는 것은 뇌 속의 장기 기억에 저장된 정보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수험생들이 뇌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훈련이 필요합니다. 먼저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으로 골고루 끼니를 잘 챙겨 먹어야 합니다. 특히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 식사를 하게 되면 뇌에 적절한 혈당을 공급하여 학습력, 기억력, 집중력이 모두 높아지게 됩니다. 뇌는 탄수화물의 혈당을 주된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억력이 좋아지는 음식으로는 DHA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이는 주로 달걀, 견과류, 등푸른 생선 등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집중이 잘 되지 않을 때는 글씨를 소리 내어 읽는 방법도 필요합니다. 글씨를 소리 내어 읽게 되면 뇌에 자극을 주고 혈류량을 증가시켜 훨씬 더 오랜 기간 기억에 남게 하여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운동 역시 기억력 향상에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힘든 운동보다는 가벼운 운동은 뇌세포에 좋은 자극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하게 되면 뇌의 혈류 순환을 촉진시켜 뇌세포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평소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손과 뇌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손을 쓰는 일은 두뇌를 쓰는 일과 같습니다. 따라서 손을 사용하여 메모하는 습관은 장기 기억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평소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기억력이 좋다고 합니다. 새로운 내용을 받아들일 때는 연상되는 것들을 연결 지어 함께 기억하고 머릿속으로 이미지를 그려 뇌를 훈련할 수 있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뇌도 휴식이 필요합니다. 학업 등의 스트레스 받는 행동의 중간 휴식은 능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뇌 건강을 생각해서 적절한 수면과 중간에 휴식을 취하는 등의 충분한 휴식을 가져야 합니다.
한 해 약 50만 명이 응시하는 수능을 중간 점검 할 수 있는 6월 모의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수험생들은 장기전이기 때문에 페이스 조절을 해야 합니다. 또한 학습에 있어서 기억력은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매우 중요합니다. 6월 모의고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자신의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본인의 모의고사 등급 컷을 분석하여 취약한 과목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험생은 기억력 향상과 더불어 체력 관리도 중요합니다. 장기간 계속 반복되는 학습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칠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있게 되면 피로도 쌓이게 되고, 운동도 부족하게 되어 혈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체력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단과 함께 수험생들은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피로는 혈행이 원활할 때 덜 쌓이며 풀리게 되는데요, 이때 건강한 혈액생성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도 복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기초 체력을 쌓을 수 있도록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밀크씨슬, 비타민 B군, 아연, 나이아신, 마리골드, 빌베리 등의 함유된 영양제를 권장합니다.